KT, 삼성과 손잡고 '산업 안전' 시장 공략…'기업전용 5G 안전관리 워치' 출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30일, 오전 09:05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KT(030200)가 삼성전자(005930)와 손잡고 산업 현장 근로자의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등 산업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업 책임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전용 5G 네트워크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결합한 디지털 전환(AX)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사진=KT)
(사진=KT)
KT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기업전용 5G 부가서비스인 ‘안전관리 워치’를 출시하고 B2B(기업 간 거래) 산업 안전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안전관리 워치’는 삼성전자의 B2B 전용 안전관리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SmartThings Pro for Safety)’이 탑재된 기업전용 갤럭시 워치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기업전용 5G’는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 일반 통신망과 기업 내부망 접속 데이터를 분리해 보안성을 극대화한 서비스다. 여기에 안전 관리 워치를 연동해 작업자의 온·습도 등 현장 환경 정보는 물론 심박수, 활동량 등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안전 관리를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SOS 긴급 요청 △낙상 및 추락 감지 △심박수 이탈 감지 △열스트레스 관리 △위험 구역 출입 관리 등이 탑재됐다. 현장 근로자는 갤럭시 워치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이상 발생 시 주변 동료와 관리자에게 즉시 알릴 수 있다. 관리자 역시 날씨·온도·위치 등 현장 데이터를 통합 모니터링함으로써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해진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기업전용 네트워크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결합한 산업 안전 서비스를 건설, 제조, 물류 등 다양한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안전관리 워치’ 외에도 △비명 및 이상 음원 감지 비상벨 △AI 안전운전 솔루션 △지능형 화재 감지 및 EVMS(Event Video Monitoring System) 등 시설 및 작업자 안전을 아우르는 ‘안전 AX 솔루션s’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전명준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본부장(상무)은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업의 책임이 높아지는 가운데, KT가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기업전용 5G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산업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각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AX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기업 고객의 안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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