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사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융합연구 지원에 향후 최대 6년 동안 총 550여억 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사업의 24개 신규 과제를 수행할 기관을 선정하고,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도전형' 사업은 미개척 분야의 도전적 연구 주제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고, 검증된 연구개발에 대한 활용성 스케일업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총 10개 분야 18개 과제를 선정, 과제별 최대 6년, 연간 4~8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 연구과제로는 △전력 공급 없이도 온도·빛·압력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스스로 반응해 전파와 빛의 특성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차세대 스마트 메타물질 기술(설계치 대비 실제치 오차 5% 이하) 개발 연구 △단백질의 유연한 구조를 정밀 제어하고, 외부 자극에 따라 스스로 구조를 재구성하고 기능을 전환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협동형 단백질 자기조립 소재인 '단백질봇'(Protein Bot)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센싱(감지·판단)-신호전달-구동이 가능한 단백질 기반 바이오 로보틱스 플랫폼 기술 개발 등이 있다.
또한 △AI와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형 소재 설계·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우주 방사선과 극한온도, 진공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방사선 내구성·진공 안정성 열화율 5% 수준)하는 고신뢰성 결정성 광전소재와 태양전지 원천기술 확보 연구 △온칩 냉각(On-Chip Cooling)을 위한 100cc급 초소형·고효율 일렉트로 칼로릭 냉각 시스템 원천기술 개발 연구에 도전한다.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유망신기술형' 사업은 도전 연구에 이어 기업이 참여하는 융합원천연구를 통해 미래 신산업 창출을 목적으로 총 3개 분야 6개 과제를 선정했다. 과제별 최대 5년, 연간 6~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과제는 △휴머노이드-웨어러블 시스템 적용을 위한 고자유도·고신뢰성 섬유다발 기반 인공근육 플랫폼 및 센싱·연산·구동 통합형 지능형 인공근육 액추에이터 기술(단섬유 직경 50μm 이하, 작업용량 1,000J/㎏ 이상) 개발 연구 △구조재와 에너지 저장 장치 기능을 소재·전극·전해질·셀 구조 수준에서 일체화하여, 50Wh/㎏급 에너지밀도와 고강도·고강성·난연성을 동시에 갖는 복합소재 기반 일체형 구조배터리 제작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한 다수 물품이 처리되는 보안검색 환경에서 은닉된마약류를 개봉하지 않고 성분 기반으로 신속하게 탐지·식별할 수 있는 고속중성자 기반 비파괴 검사 원천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윤경숙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미래 기술·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유망 융합기술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원천기술 확보 및 신시장 개척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양자컴퓨터와 신약,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등 국가 전략기술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난제를 해결하는 'K-문샷'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12개 분야의 기술 목표와 달성 시점을 담은 'K-문샷' 마일스톤은 8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yjr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