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을 핵심 업무 프로세스에 내재화해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 글로벌 기업 사례를 공개하며 '에이전틱 AI'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MS는 코파일럿(Copilot), 마이크로소프트 IQ(Microsoft IQ), 에이전트 365(Agent 365)를 중심으로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MS는 고객들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지식, 데이터, 전문성을 연결하는 조직의 지능 자산으로 축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춘이 발표한 500대 기업의 90% 이상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사용하고 있고 유료 라이선스는 3000만 개를 넘어섰다.
5만 개 이상 라이선스를 도입한 엔터프라이즈 고객 수도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 은행, 소프트웨어·기술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생태계 활성 수가 많았고 자동차와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MS는 전했다.
또 코파일럿 도입 이후 조직 내 월간 활성 사용률이 80%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수개월에서 최근 며칠 수준으로 단축됐고, 사용자당 AI 대화 수도 최근 1년간 약 두 배 증가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EY는 15만 명의 직원에게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배포해 생산성을 15% 높였고 재무 운영 비용은 37% 이상 절감했다.
영국 공공 의료서비스 기관 NHS 잉글랜드는 시범 운영에서 사용자당 하루 평균 43분의 행정 업무 시간을 줄였고 프랑스 IT 서비스 기업 아토스는 54개국 5만 60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1만 9000개의 AI 에이전트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냉난방·온수 기업 나비엔이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과 코파일럿 등을 활용해 연간 약 2만 8000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감했다. 향후 5년간 총소유비용(TCO)도 140만 달러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 분야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 장비 기업 ASM은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활용해 보안 사고 분류 시간을 68% 줄였다.
저드슨 알소프 MS 커머셜 비랜디즈니스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조직들은 에이전틱 워크플로를 고도화하며 고유한 지식과 데이터를 경쟁력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조직의 지능 자산을 증폭해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ush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