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미래 인재 키우는 ‘AI 주니어랩’ 성료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03일, 오전 09:47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미래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피지컬 AI 중심으로 개편하고, 중학생 대상 실습형 AI 캠프를 마무리했다.

지난 1일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카카오모빌리티 AI 주니어랩 6기 수료식’에서 참가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지난 1일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카카오모빌리티 AI 주니어랩 6기 수료식’에서 참가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AI 주니어랩 6기’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AI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2023년부터 운영해 온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6기부터는 기존 ‘주니어랩’에서 ‘AI 주니어랩’으로 명칭을 바꾸고 AI 중심 커리큘럼을 강화했다. 모집 대상과 인원도 전국 중학생 5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박4일간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정체불명의 의뢰만 접수되는 비밀 연구소’라는 콘셉트 아래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한 뒤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6기는 디지털 지능이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피지컬 AI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재구성했다. 학생들은 자연어로 코딩하는 ‘바이브 코딩’과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암, 서빙·안내로봇, 반려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실제로 제어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카카오모빌리티 현직자 멘토링도 진행됐다. 기획,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의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직무 경험과 커리어 이야기를 듣는 질의응답(Q&A)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AI 분야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AI 주니어랩 6기 참가 학생들이 서빙 로봇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AI 주니어랩 6기 참가 학생들이 서빙 로봇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마지막 날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학생들이 완성한 피지컬 AI 프로젝트 결과물이 가족들 앞에서 공개됐다.

프로젝트에는 도로 위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이동형 안전 로봇, 대형 쇼핑센터에서 미아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AI 탐지 로봇, 야간 보행자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AI 동행 서비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이동 경로 안내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하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배송 로봇 ‘브링’이 무대에 등장해 수료생들에게 전달할 수료증을 직접 배송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AI 주니어랩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피지컬 AI의 원리를 몸소 체험하며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관점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미래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I 주니어랩 6기 참가 학생들이 완성한 프로젝트를 가족들이 관람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AI 주니어랩 6기 참가 학생들이 완성한 프로젝트를 가족들이 관람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