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퀘스트, AI 에이전트 플랫폼 '델마' 대화형 기능 탑재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06일, 오후 04:06

다이퀘스트, AI 에이전트 플랫폼 '델마' 대화형 기능 탑재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다이퀘스트는 바이브 AI 에이전트 플랫폼 ‘델마(Delma)’에 자연어만으로 업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생성하는 대화형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AI 에이전트 플랫폼은 ‘노코드(No-code)’를 표방했지만, 실제로는 사용자가 화면에서 작업 단계를 일일이 배치하고 연결해야 했다. 작업 순서와 조건을 직접 설정해야 하는 데다, 사내 시스템이나 외부 서비스와 연동하려면 계정 인증과 데이터 형식 설정도 필요해 비개발자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았다.

다이퀘스트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델마에 대화형 기능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받은 이메일을 요약하고 중요한 메일은 슬랙으로 보내줘” 또는 “고객 문의를 분석해 유형별로 답변을 만들어줘”처럼 자연어로 업무를 입력하면, AI가 의도를 파악해 필요한 작업 단계를 자동으로 구성하고 순서에 맞게 연결한다.

문서 요약, 이메일 답장 초안 작성, 고객 문의 분류, 사내 문서 기반 질의응답(RAG) 등 자주 사용하는 업무는 템플릿으로도 제공해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다이퀘스트 내부 테스트 결과,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기존 드래그 앤드롭 방식보다 워크플로우 생성 시간이 약 80%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마는 현재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기능 고도화를 통해 기업들의 AI 업무 자동화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선 다이퀘스트 대표는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일이 개발자만의 영역이어서는 안 된다”며 “누구나 자연어만으로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델마를 발전시켜 기업의 AI 도입을 더욱 쉽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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