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오프라인 단말기 'Npay 커넥트'…AI 사업자 플랫폼으로

IT/과학

뉴스1,

2026년 8월 07일, 오전 11:37

엔페이(Npay) 커넥트 (네이버페이 제공)

네이버페이가 오프라인 통합 결제 단말기 '엔페이(Npay) 커넥트'를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자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

결제 기능을 넘어 매출 분석, 고객 관리, 금융·광고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오프라인 시장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최수연 네이버(035420) 대표는 7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 플레이스와 엔페이 커넥트를 중심으로 예약, 주문, 결제, 고객 관리, 마케팅을 통합 지원하는 새로운 AI 사업자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2분기 결제액 25조 원…5년 내 오프라인 결제 130조 원 확대
네이버페이는 올해 2분기 결제액 25조 2000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외부 결제액은 14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페이가 속한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47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엔페이 커넥트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결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5년 내 연간 오프라인 결제 규모를 130조 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 대표는 엔페이 커넥트를 통해 축적되는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가 네이버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상권 분야 AI가 분석하고 전략 제안…가맹점 10만 곳 돌파
이를 위해 사업자의 매출, 방문객, 상권 변화 등을 AI가 분석하고 쿠폰과 프로모션 등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는 기능을 추가한다.

또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와 연계해 예약, 주문, 결제, 고객 관리, 마케팅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 사업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고객관리(CRM), 상권 분석, 쿠폰·프로모션 관리, 매장 운영 도구 등을 구독형 솔루션으로 고도화한다.

사업자의 매출과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대출·보험 등 금융 중개 서비스와 오프라인 방문·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광고 상품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엔페이 커넥트는 출시 약 8개월 만인 올해 2분기 기준 가맹점 10만 곳을 돌파했다. 회사는 대형 프랜차이즈, 금융사 등과 제휴를 확대하며 보급을 늘려왔다.

하반기에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CJ푸드빌, 이삭토스트, T스테이션, 샤브올데이 등 주요 프랜차이즈에 단말기 설치를 확대하고 리테일앤인사이트와 협력해 전국 중·소형마트에도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지원하고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노후 단말기 교체 사업도 추진해 소상공인 중심 확산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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