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AI 연구용 정부 GPU 사업 공급사 선정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10일, 오전 09:27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AI 인프라 기업 엘리스그룹이 국내 학계·연구기관의 인공지능(AI) 연구를 지원하는 정부 GPU 사업 공급사로 선정됐다.

엘리스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2026년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에서 국내 학·연 연구자를 위한 GPU 자원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엘리스그룹, AI 연구용 정부 GPU 사업 공급사 선정 (사진=엘리스그룹)
엘리스그룹, AI 연구용 정부 GPU 사업 공급사 선정 (사진=엘리스그룹)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153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공급사는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자들이 초거대 AI 모델과 생성형 AI를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GPU 인프라와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입찰에서 글로벌 및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과 경쟁해 복수 사업자 중 한 곳으로 최종 선정됐다. 회사는 대규모 국가 GPU 임차사업 등 유사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 제공, AI 학습·개발 환경 지원, 운영 및 기술 지원을 포괄하는 통합형 사업 추진 체계를 제시했다.

엘리스그룹은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AI PMDC’부터 클라우드 인프라 가상화 솔루션 ‘ECI’, AI 개발환경 ‘런박스’, 데이터 관리 솔루션 ‘데이터허브’, 모델 배포 솔루션 ‘ML API’까지 자체 기술 기반 엔드투엔드 AI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인프라 설정이나 호환성 문제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고성능 GPU 자원을 활용한 AI 모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올해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초거대 AI 연구에 필요한 고성능 GPU 자원을 공급한다. 다수의 GPU를 고속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클러스터 구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수주는 대규모 AI 인프라 운영 경험과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AI 클라우드 기술력이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산학연 연구자들이 AI 인프라 구축에 시간을 쓰지 않고 연구와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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