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글 손잡고 ‘AI 일상화’ 나선다…‘초이스’ 신규 요금제 출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11일, 오전 09:37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KT(030200)가 구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혜택을 결합한 대표 요금제 ‘초이스’의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고객이 일상적 통신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AI 생태계에 접단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사진=KT)
(사진=KT)
KT(030200)는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결합한 프리미엄 통신 요금제 ‘초이스’ 신규 라인업 4종을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요금제는 △초이스90 구글 AI Plus △초이스110 구글 AI 플러스 △초이스130 구글 AI 플러스 △초이스 더블 유튜브 프리미엄+구글 AI 플러스 등 총 4종이다. 월 9만 원부터 13만 원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데이터는 완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2nd 디바이스 활용도가 높은 고객을 위해 요금제에 따라 60GB에서 최대 100GB의 공유 데이터도 별도로 부여한다.

신규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은 월 7500원 상당의 ‘구글 AI 플러스(400GB)’ 혜택이 기본 탑재된다는 점이다. 고객은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한 문서 작성, 정보 검색, 번역, 학습 지원 기능과 함께 400GB 규모의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별도 구독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저장공간은 가족 공유 기능을 통해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과 함께 쓰는 것도 가능하다.

AI 활용도나 데이터 저장 수요가 높은 헤비 유저를 위한 선택지도 넓혔다. 기본 제공되는 400GB 상품 외에 월 4400원을 추가 부담하면 ‘구글 AI Plus(2TB)’로, 월 2만 1500원을 추가하면 ‘구글 AI Pro(5TB)’로 상위 상품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넉넉한 저장공간과 고도화된 AI 기능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구조다.

영상 콘텐츠 소비와 AI 기능을 동시에 요구하는 미디어 이용자층을 겨냥한 ‘초이스 더블’ 라인업도 추가됐다. ‘초이스 더블 유튜브 프리미엄+구글 AI Plus’(월 12만 원)는 데이터 무제한(공유데이터 90GB)과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및 ‘구글 AI Plus(400GB)’ 혜택을 동시 제공한다.

김영걸 KT Customer부문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생성형 AI가 고객의 일상과 업무 전반에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만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통신 서비스와 AI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