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는 10일부터 14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제62차 아시아·태평양 첨단 네트워크 국제회의(APAN62)에서 아시아·태평양 연구교육망 협력체계인 ‘APOnet(Asia Pacific Oceania Network)’ 참여기관들과 국제 연구교육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NIA의 국가 연구시험망(KOREN)을 비롯해 미국 Internet2, 호주 AARNet, 일본 NII(SINET), 뉴질랜드 REANNZ, 싱가포르 SingAREN 등 아시아·태평양과 북미 지역 주요 연구교육망 운영기관과 국제 네트워크 기관 13곳이 참여했다.
APOnet은 아시아·태평양과 오세아니아, 북미 지역을 연결해 연구·교육 분야의 데이터 교류와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고성능 국제 연구교육망 협의체다.
사진=NIA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해저케이블이나 국제회선 장애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참여기관 간 백업 경로를 제공해 국제 연구망의 회복탄력성을 높인다.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서비스 공동 실증, 국제 공동연구 지원, 네트워크 운영 협력 등도 추진한다.
AI 연구가 확대되면서 대규모 연구데이터의 국가 간 전송과 안정적인 국제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제 연구망의 다중화와 장애 대응 능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NIA는 국가 연구시험망 KOREN 운영기관으로 국내 산·학·연과 공공기관에 초고속 연구시험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APOnet 참여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연구교육망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국내 연구자들의 국제 공동연구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형철 NIA 원장은 “이번 APOnet 참여는 특정 지역에 편중된 국제 연구망 구조를 다변화하고 장애 상황에서도 연구 협력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연구교육망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국내 연구자들의 국제 공동연구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