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막 올린 ‘AI·SW 마에스트로’…동남권 혁신 인재 150명 키운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12일, 오전 10:19

부산서 막 올린 ‘AI·SW 마에스트로’…동남권 혁신 인재 150명 키운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동남권 지역의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거점인 ‘AI·SW 마에스트로 부산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과기정통부는 12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AI·SW 마에스트로 부산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센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첫 기수로 선발된 150명의 교육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 시작된 AI·SW 마에스트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AI·SW 인재양성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며 그동안 2096명의 고급 인재와 149개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특히 엘리스그룹, 리코, 딜라이트룸 등 일부 배출 기업들은 해외 주요 매체와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수도권에 집중됐던 혁신 교육 기회를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부산 등 동남권 산업의 AI 전환(AX)을 이끌기 위해 올해 부산센터를 신설했다. 이번 모집에는 총 919명의 청년 인재가 지원해 6.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코딩테스트와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15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지난 2개월간의 예비연수과정을 통해 프로젝트 기획과 팀 구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최고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 서비스가 가능한 수준의 AI·SW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부산센터 개소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최고급 AI·SW 교육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하여, 지역의 우수한 인재에게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수생들이 마음껏 도전하여 우리나라 AI 산업의 대체 불가능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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