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윤영 "AX 기반 새 성장동력 확보…성과로 보답하겠다"

IT/과학

뉴스1,

2026년 8월 12일, 오후 03:46

KT 박윤영 대표가 ‘2026 KT 코퍼레이트 데이'에서 KT의 경영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KT 제공)

박윤영 KT(030200) 대표가 12일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만나 AX(인공지능 전환) 기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T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KT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를 개최했다.

박 대표는 "코퍼레이트 데이는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본시장과 직접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KT는 AX 기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후 KT가 추진 중인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와 향후 이행 방향을 자본시장과 직접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윤영 대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직접 발표와 질의응답에 참여해 KT의 중장기 경영방향과 성장전략, 기업가치 제고 방향을 설명했다.

KT는 AI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AI 데이터센터(AI DC), AI Edge, 해저케이블, 위성 등 AX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연결성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플랫폼 및 AI 모델 역량과 결합해 AX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AX 플랫폼 컴퍼니'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기업과 산업 현장의 AX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토큰팩토리와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영역에서도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KT는 성장, 수익성, 자본효율, 주주환원을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지속 추진한다. 2028년 ROE 9~10% 달성을 목표로 AX 매출 2배 이상 성장, 연결 영업이익률 9% 달성, 비핵심·저효율 자산 유동화 및 누적 1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KT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만 67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483억 원으로 36.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806억 원으로 34.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강북개발사업에서 발생한 일회성 부동산 분양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했다. 개인정보 침해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부과한 539억 원 규모 과징금은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돼 당기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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