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모티프3, 글로벌 AI 평가서 1위…'AI 국가대표’ 경쟁 판도 흔든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13일, 오전 09:5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AI 국가대표’ 선발전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독파모)에 참여한 4개 모델 가운데 모티프의 ‘Motif 3’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평가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최신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아티피셜 어낼러시스에 따르면 최신 ‘Artific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 v4.1.1’에서 모티프3는 47점을 기록했다. 이어 업스테이지의 ‘Solar Open2 250B’가 37점, SK텔레콤(017670)의 ‘A.X-K2’가 35점, LG(003550) AI연구원의 ‘K-EXAONE 2.0 0803’이 31점으로 뒤를 이었다.

아티피셜 어낼러시스는 AI 모델의 수학·과학·코딩·추론 등 다양한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AI 분석기관이다. 최신 Intelligence Index는 GDPval-AA v2, τ³-Banking, Terminal-Bench 2.1, SciCode, Humanity‘s Last Exam, GPQA Diamond 등 9개 평가를 종합해 점수를 산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의뢰한 '독자AI파운데이션 모델' 심사 관련 AAII 성능평가표. 출처=아티피셜 애널리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의뢰한 '독자AI파운데이션 모델' 심사 관련 AAII 성능평가표. 출처=아티피셜 애널리시스
한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3차 평가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글로벌 벤치마크인 AAII 점수가 최종 심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3차 평가에서는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4개 기업 가운데 1곳이 탈락한다.

AAII 점수는 독파모 2차 평가의 벤치마크 40점 가운데 25점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5점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자체 벤치마크가 반영된다. 전체 100점 가운데 AAII 비중이 25%에 달하는 만큼 최종 순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AAII는 추론·지식·코딩 등 실제 AI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벤치마크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통상 AAII 평가는 각 기업이 의뢰하지만 이번에는 정부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에 직접 의뢰해 점수가 공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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