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의료·웰니스에 AI 접목…2027년 AX 시범사업

IT/과학

뉴스1,

2026년 8월 13일, 오후 0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정부가 강원 지역의 의료·웰니스 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강원 AX 대전환' 프로젝트 기획에 본격 착수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강원 AX 대전환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원주·춘천 등 지역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강원 AX 대전환은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지역 AX 프로젝트' 가운데 강원 지역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사업을 기획한 뒤 2027년 시범사업, 2028년 본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 지역은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의료 관련 공공기관, 의료·헬스케어 기기 제조기업이 다수 자리 잡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지역 기반을 활용해 의료·웰니스 분야의 AI 전환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AI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는 방식보다는 강원이 이미 갖춘 병원·공공기관·의료기업 생태계에 AI를 적용해 지역 산업 자체를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배 부총리는 "AI가 단순한 기술혁신에서 나아가,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경쟁은 누가 더 뛰어난 AI를 개발하느냐를 넘어, 누가 AI를 잘 적용하여 새로운 성장체계를 만들어내는가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은 의료·웰니스 분야와 관련한 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의 생태계가 집적된 지역"이라면서 "지역적 강점을 기반으로 의료·웰니스 AX 대전환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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