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SN은 계약 AI 플랫폼 ‘앨리비(allibee)’를 한컴의 AI 플랫폼 ‘한애드온즈’를 통해 한컴오피스 2024 ‘한글’에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BHSN, 한컴 AI 플랫폼 ‘한애드온즈’에 계약 AI ‘앨리비’ 공급 (사진=BHSN)
사용자는 한애드온즈에서 앨리비를 설치·구독한 뒤 한컴오피스 2024 한글에서 바로 계약서를 검토할 수 있다. 앨리비는 계약서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계약 조건에 맞는 초안을 생성한다. AI 리뷰 기능을 통해 계약서에 포함된 위험 요소나 독소조항도 확인할 수 있다.
앨리비는 BHSN이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언어모델(LLM) ‘앨리비 아스트로’를 포함한 멀티 LLM 구조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국내 법령과 판례, 정부 정책 등 법률 데이터를 활용하며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통해 답변의 근거가 되는 문서를 함께 제시한다.
BHSN은 이를 통해 범용 LLM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각 가능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업로드한 계약 문서는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지 않는다.
이번 공급을 계기로 BHSN은 한컴오피스 이용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으로 계약 AI 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애드온즈 내 앨리비 이용요금은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간 계정당 100원으로 제공된다.
앨리비는 법률 정보 질의응답과 계약서 작성·검토, 전자서명, 체결본 보관, 이행 관리, 분쟁 대응 지원 등 계약 업무 전 과정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과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법무법인 율촌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오는 9월 글로벌 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법무 인력이 부족한 조직의 실무자도 별도 시스템 도입 없이 문서 작업 환경에서 바로 계약서를 검토할 수 있게 됐다”며 “계약서 검토의 문턱을 낮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