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 3.7 플래시는 개발자 피드백과 알고리즘 혁신을 반영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지식 기반 작업, 웹 개발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쳐 유의미한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특히 코드 생성 및 디버깅 영역에서 눈에 띄는 개선을 보였다. 프로덕션급 코드 생성 능력을 평가하는 ‘프론티어코드 1.1 메인’ 벤치마크에서 43.6%를 기록해 기존 3.6 플래시(34.4%)를 크게 상회했다. ‘딥SWE v1.1’ 평가에서도 65.3%의 정확도를 기록해 이전 모델(49.0%) 대비 대폭 향상된 성과를 나타냈다.
웹 개발 및 지식 집약 분야에서의 활용성도 높아졌다. 적은 프롬프트만으로 완성도 높은 UI와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며, WebDev Arena 벤치마크에서는 Elo 점수 1588점을 획득해 성능을 입증했다. 복잡한 문서 처리 능력을 측정하는 GDP.pdf 벤치마크(34.0%)와 비즈니스 워크플로우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AutomationBench(30.4%)에서도 이전 모델을 크게 앞질렀다.
개발자 친화적인 기능도 강화됐다. 모델이 이용자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다단계 계획 수립 및 툴 호출 과정에 더 깊은 추론을 적용하도록 설계돼, 엔지니어링 작업 시 수동 개입과 재시도 횟수를 줄일 수 있게 됐다.
가격 경쟁력도 대폭 끌어올렸다. 구글은 올해 말까지 프로모션 특가를 적용해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75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3.75달러 수준으로 제공한다. 이는 기존 3.6 플래시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개발자와 기업 고객이 비용 효율적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구글의 개인용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제미나이 스파크(Gemini Spark)’에도 3.7 플래시 모델이 곧바로 적용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앱과의 연동성이 한층 강화돼 이메일 초안 작성, 파일 취합, 문서 업데이트 등 다중 스킬 워크플로우를 더욱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호 조치도 병행됐다. 구글의 프론티어 세이프티 보호 체계에 따라 화학·생물학·방사능·핵(CBRN) 및 사이버 공격 분야의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제미나이 3.7 플래시는 구글 AI 스튜디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API,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 등을 통해 개발자 및 기업 고객에게 제공되며, 구글 AI 프로 및 울트라 구독자는 제미나이 앱 내 스파크 기능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