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2분기 매출 744억…AI·데이터 사업 힘입어 7.4% 성장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14일, 오후 06:0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올해 2분기 매출 7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44억원을 기록해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AI와 모빌리티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전환한 전략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티맵모빌리티의 2분기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36억원 개선됐다. 특히 6월에는 월간 기준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핵심 성장축인 모빌리티 데이터 및 솔루션 사업은 다양한 산업군과의 데이터 협업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티맵모빌리티, 2분기 매출 744억…AI·데이터 사업 힘입어 7.4% 성장
세부적으로 완성차 탑재형 서비스인 ‘티맵 오토(TMAP AUTO)’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운전습관 기반 자동차보험(UBI) 사업도 걸음 수 기반 보험 특약 출시 등 데이터 기반 보험 상품을 확대하면서 9.6% 성장했다. 운전점수 특약 가입자는 분기마다 10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API 및 데이터 사업은 기업 간 거래(B2B) 데이터 수요 확대에 힘입어 2.9% 성장했다.

플랫폼 사업에서는 AI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오픈 프로필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고 AI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를 고도화했다.

이용 지표도 개선됐다. 2분기 월간활성이용자(MAU)는 분기 평균 1520만명을 기록했다. 장소 탐색·추천 등 콘텐츠 이용 월간 이용자는 1470만명, AI 에이전트 트래픽은 556만명으로 집계됐다.

티맵모빌리티는 하반기에도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과 플랫폼 간 시너지를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AI와 모빌리티 데이터를 중심으로 추진해온 사업 체질 전환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AI 기반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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