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프3, 독파모 2차서 고배…임정환 대표 "아쉽지만…계속 노력"

IT/과학

뉴스1,

2026년 8월 18일, 오전 11:1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부 전경.

정부의 '독자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에서 글로벌 AI 성능 벤치마크상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모티프3'가 탈락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결과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AI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 결과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모티프3'가 탈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평가에는 △LG AI연구원 'K-엑사원 2.0' △SK텔레콤(017670) '에이닷엑스 케이투(A.X K2)'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2' 등 3개 모델이 진출했다.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평가 결과에 대해 "다른 모델보다 부족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평가 결과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아쉽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AI 산업에서 해야 할 일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모티프3는 AI 에이전트 성능을 전면에 내세운 모델이다. 은행 업무 처리와 IT 장애 원인 진단 등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측정하는 평가에서 비교 모델 가운데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글로벌 AI 모델 분석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가 공개한 AI 모델 종합 성능 지표 AAII(Artific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에서도 모티프3는 47점을 기록해 독파모 2차 평가 대상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2가 37점, SK텔레콤의 에이닷엑스 케이투가 35점, LG AI연구원의 K-엑사원 2.0이 31점을 기록했다.

모델 규모에서는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이 앞서지만, 공개된 AAII 지표에서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업스테이지 모델이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셈이다.

다만 AAII는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자체 기준에 따라 산출한 글로벌 벤치마크 지표로, 정부의 독파모 2차 단계평가 결과나 순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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