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파모 2차 평가에서 A.X K2를 개발한 SKT 컨소시엄이 3차 평가 진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A.X K2는 글로벌 AI 모델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A)의 인공지능 종합지표인 AAII에서 35점을 기록했다. 4개 모델 가운데 모티프3(47점), 업스테이지 모델(37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LG AI연구원의 K-엑사원 2.0은 31점을 받았다.
하지만 AAII와 전문가 평가, 일반 사용자 평가 등이 포함된 정부 최종 2차 평가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AAII 점수는 독파모 2차 평가의 벤치마크 평가 40점 가운데 25점에 반영됐다. 나머지 15점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평가로 구성됐다. 벤치마크 평가 외에도 전문가 평가와 사용자 평가 등을 종합해 최종 3개 팀을 선정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자체 AI 모델의 산업 및 실생활 확산 성과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컨소시엄 참여 기업·기관과 협력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국내 AI 생태계가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결과물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그동안 A.X 계열 모델을 실제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적용하며 상용화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번 독파모에서도 모델 성능뿐 아니라 대규모 상용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산업별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데이터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AI 데이터·신뢰성 평가 전문기업 셀렉트스타는 데이터 파트를 총괄하며 학습데이터 품질관리와 검수를 담당했다.
모델 개발 단계별 데이터 품질 기준을 수립하고 질의·응답 적정성, 시각 질의응답(VQA) 적정성, 구문 정확성 등을 점검했다. 레드티밍 학습용 데이터셋의 품질 검수를 통해 모델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도 기여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이번 2차 평가 통과는 SKT 컨소시엄 참여기관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역량을 모아온 결과”라며 “셀렉트스타도 데이터 총괄 파트너로서 축적해 온 데이터 구축·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모델 고도화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의 기술과 데이터 성과가 특정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 AI 생태계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와 신뢰성 평가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3차 평가에서도 모델 성능 고도화와 함께 산업·공공 분야의 실제 활용 사례를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