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제품은 AI 모델의 실시간 추론을 수행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추론 모듈 ‘DX-M1·DX-H1 시리즈’다.
(왼쪽부터)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 장창희 딥엑스 대외기술교류 담당, 이경원 딥엑스 과장, 조낙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이 혁신제품 지정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딥엑스)
딥엑스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국방·공공 분야에서 NPU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국방부의 ‘NPU 기반 지능형 영상감시체계 시범 구축 사업’을 통해 공군 기지 AI 경계감시체계에도 자사 NPU를 공급하고 있다.
딥엑스 NPU는 전력 공급과 냉각 여건이 제한적인 실외 장비와 이동형 기기 등을 겨냥한다. 회사는 연산 과정에서 데이터 이동을 줄이는 자체 ‘데이터 재사용(Data Reuse)’ 아키텍처를 적용해 전력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DX-M1 기반 NPU 모듈은 공인시험에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전력 소모를 최대 93% 줄이면서 동등한 수준의 고해상도 AI 객체 탐지 성능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관련 저전력·고성능 기술을 중심으로 500여건의 글로벌 특허도 확보했다.
해외 공급도 늘리고 있다. 딥엑스는 1세대 NPU ‘DX-M1’ 양산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글로벌 10여개 국가·지역에서 총 77건, 1300만달러(약 183억원) 이상의 구매주문(PO)을 확보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국내 공공 인프라에 국산 AI 반도체 적용을 확대하고 실제 현장에서 경제성을 입증하는 소버린 AI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