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후반기 위원회 구성에 나섰다. 국민의힘 간사에는 최형두 의원을 선임했다. 과학기술·원자력·우주항공과 정보통신·방송미디어 등 4개 소위원회 구성도 의결했다.
19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1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사진=국회방송)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5·18 유공자와 유족들이 겪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언급했다.
김 의원은 “국민과 피해자에게 엄숙히 사과하도록 조치해 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드린다”며 “사과를 거부한다면 이 자리에서 당장 나가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포럼을 개최한 것과 참석자들의 발언은 구분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최형두 의원은 “학술행사를 연 것과 그곳에서 제기된 발언이 이진숙 위원의 생각이고 입장이라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고 사실관계와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5·18 문제에 대한 우리 당의 입장은 신한국당 이래 똑같다”고 강조했다.
공방은 이 의원의 소위원회 배정 문제로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정보통신·방송미디어 관련 법안을 다루는 법안심사소위에 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한준호 의원은 “본인이 방통위원장으로 이해충돌 부분이 있는 2소위에 배정된다는 것은 국민의힘에서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이라든지 공영방송 이사 선임이라든지 자칫 잘못하면 제도적으로 자기방어나 입법권 사유화와 같은 논란이 일 수 있다”며 국민의힘에 사보임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을 둘러싼 공방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최혁진 무소속 의원은 5·18 관련 포럼에서 나온 발언을 거론하며 이 의원을 비호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연희 민주당 의원도 “이진숙 위원이 상임위에 출석해서 활동하는 한 이 상임위는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없다”며 퇴장을 요구했다.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자 송기헌 과방위원장은 양당 간사 협의를 위해 30분간 정회를 선언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포럼에서 나온 5·18 관련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