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공)
누적 조회수 10억 회, 코믹스 누적 발행 부수 1700만 부를 돌파한 메가 히트 IP(지식재산권)가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넥서스에서 개발 중인 신작 RPG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의 최초 시연 빌드가 오는 9월 17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서 대중에게 공개된다.
단순한 IP 이식을 넘어 원작의 독특한 설정과 감성을 게임의 문법으로 엮어내려는 개발진의 구체적인 방향성이 드러날 예정이어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3D 그래픽으로 끌어올린 디테일과 오리지널리티
넷마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개발자 레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D 카툰 렌더링을 통한 비주얼의 재해석이다. 특히 원작에서는 비교적 단순하게 묘사됐던 NPC '에무르'의 인간형 변신 장면을 화려한 마법소녀물 연출로 승화시켰다.
김경률 PD는 개발자 레터를 통해 '원작과 연결되는 오리지널리티'를 핵심 기조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주인공 '산라쿠'의 궤적을 쫓아가는 방식을 택한 것 역시, 서사의 밀도와 원작의 명장면을 유저가 직접 체험하는 것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원작사인 고단샤와 협업해 스토리의 뼈대를 충실히 따르는 한편 원작에서 미처 다뤄지지 않은 공간에 오리지널 캐릭터와 보스를 투입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작 작가인 카타리나, 후지 료스케와 협업을 통해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뒷이야기도 게임 내 외전 콘텐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세로형 인터페이스와 2인 태그 전투의 결합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이 게임은 세로 화면과 한 손 조작을 지원한다. 조작의 편의성을 챙기는 대신, 전투의 변수와 액션성은 2인 교체 시스템으로 채웠다.
플레이어는 4인 1조의 덱을 구성해 적의 공격 패턴과 전투 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캐릭터를 교체하며 공방을 주도해야 한다. 복잡한 여러 버튼의 조합을 배제하는 대신 몬스터의 패턴 파악, 조합의 시너지, 그리고 정확한 교체 타이밍이라는 전략적 변수를 두어 수동 전투의 밀도와 손맛을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 제공)
TGS 2026, 방향성 검증할 첫 번째 무대
영상과 텍스트로만 전달됐던 개발진의 의도가 실제 플레이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는 오는 9월 TGS 202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중에게 최초로 플레이어블 빌드가 공개된다. 카툰 렌더링을 통해 구현된 세계의 시각적 완성도, 그리고 한 손 조작과 태그 시스템이 맞물려 만들어내는 실질적인 조작감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한편 넷마블은 TGS 2026에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을 비롯해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펄 인 블루' 등도 출품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이후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게임에서 최초 공개한다. 현장에서는 시연 버전을 통해 차원의 틈에서 펼쳐지는 전투와 로그라이트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펄 인 블루' 서사 중심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로 시연과 세계관을 반영한 체험형 부스,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yjr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