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1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 로비의 모습. 2026.7.21 © 뉴스1 이종수 기자
카카오톡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보이스오버'(VoiceOver) 기능에 오류가 발생했다가 사흘 만에 복구됐다.
23일 카카오(035720)에 따르면 지난 12일 배포된 카카오톡 아이폰 운영체제(iOS) 버전에서 보이스오버 기능 사용 시 음성 출력 오류가 발생했다.
보이스오버는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글자나 버튼 등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이다. 시각장애인 이용자는 이를 통해 카카오톡 친구나 채팅방 이름,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고 글자를 입력할 수 있다.
이번 오류로 이용자가 카카오톡에서 글자를 입력할 때 음성 안내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 등의 불편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는 오류를 인지한 뒤 긴급 수정 작업에 착수해 이틀 뒤인 14일 수정 업데이트(핫픽스)를 배포했다. 이에 따라 현재는 카카오톡 26.7.1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보이스오버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는 모두 조치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장애인 당사자가 현업에서 직접 접근성 관련 기능을 검수하는 등 내부에서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