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사이버 위협 대응"…SK쉴더스, 엘림넷과 '맞손'

IT/과학

뉴스1,

2026년 8월 24일, 오전 09:27

(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는 엘림넷과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의료기관 특화 통합 보안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엘림넷은 네트워크·정보보안, 인터넷 회선, IDC, 클라우드 등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및 ICT 사업을 수행해 왔다. 병원정보시스템(HIS), 전자의무기록(EMR) 연계 사업 경험과 의료시장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쉴더스의 24시간 보안관제 서비스(MSS)와 사이버 위협 탐지·대응 서비스(MDR) 역량에 엘림넷의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전문성과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해 의료기관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의료기관을 겨냥한 최신 보안 위협과 취약점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정보보호부터 보안 운영·관제, 위협 탐지·대응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된 보안 서비스를 선보여 의료기관의 보안 대응 역량과 의료 현장 보안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갈 예정이다.

각 사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영업·마케팅 협력도 확대한다. SK쉴더스는 의료기관 분야의 사이버보안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최근 의료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은 단순 정보 유출을 넘어 의료 서비스의 연속성과 환자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SK쉴더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운영 역량과 위협 대응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디지털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2026년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 침해사고는 2020년 18건에서 2024년 71건으로 약 3.9배 증가했다.

SK쉴더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4744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 피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는 등 사이버 위협이 확산하고 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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