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큐브·한국해양대, 부산형 AI 저고도 공역 운영 플랫폼 R&D 공동기획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24일, 오후 02:01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디지털 공중 인프라 기업 스카이큐브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의 ‘2026년도 제3차 대외협력R&D기획지원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공동기획에 참여한다.

스카이큐브·한국해양대, 부산형 AI 저고도 공역 운영 플랫폼 R&D 공동기획
이번 기획과제는 ‘부산형 AI 기반 저고도 공역 운영 플랫폼 구축사업(혁신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으로, 향후 중앙부처의 중대형 국가 R&D 사업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상세기획 과제다.

BISTEP의 대외협력R&D기획지원사업은 부산지역 산·학·연 등 혁신주체가 필요로 하는 국가 R&D 사업을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기획보고서와 공모신청서 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은 정책·기술환경과 수요를 분석하고 사업 차별성 및 추진전략, 세부과제, 성과지표와 활용방안 등을 마련한다.

이번 기획에서는 국내외 정책·기술·시장·특허 동향과 부산의 저고도 공중공간 관련 정책수요를 조사하고, 항만·해양권역에 적용할 수 있는 운용 시나리오를 검토한다. 이를 바탕으로 후속 국가 R&D 사업의 세부 기술과제와 실증모델, 추진체계, 예산안, 성과지표 및 중앙부처 공모 대응전략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스카이큐브는 3차원 공중공간을 디지털 단위로 식별하는 Q-Block® 공간 데이터 모델과 공간별 접근조건 검증, 디지털 통행권 및 사업화 모델을 기획에 제공한다. 부산시 정책방향과 구체적인 실증수요 및 후보지는 부산시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주요 검토 대상은 항만 물류 드론, 해양무인기, 시설점검·순찰 드론, 재난대응 이동체 등이 동일하거나 인접한 저고도 공중공간을 이용하는 상황이다. 기존 운항·관제체계를 대체하기보다는 공중공간을 디지털 단위로 식별하고 공간별 접근조건과 권한, 이용이력, 위험정보 및 행정 모니터링 정보를 연계하는 운영기반 구축방안을 검토한다.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 임요준 부센터장(책임연구자)은 “부산은 도심과 항만, 해양공간이 결합돼 있어 저고도 공중공간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검토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라며 “기술적 가능성과 현장수요, 정책·제도적 조건을 분석해 실행 가능한 국가 R&D 사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시환 스카이큐브 대표는 “이번 선정은 Q-Block® 기술을 활용한 저고도 공중공간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계기”라며 “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부산시 정책방향과 관계기관의 현장수요를 반영해 후속 국가 R&D와 실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구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후속 국가 R&D 사업의 기간과 총사업비, 세부과제 및 참여기관은 이번 상세기획 결과와 중앙부처의 정책·공모계획, 부산시 및 관계기관 협의에 따라 향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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