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
정부가 지원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학점연계 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최근 4년간 평균 취업률이 89.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고등교육기관 공학계열 평균 취업률보다 18.1%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대학생의 실무 경험과 ICT 기업의 인재 확보를 연계하는 산학협력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학부생이 ICT 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고 이를 학점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CT학점연계프로젝트인턴십' 우수기업을 방문하고 '코엑스'에서 우수성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ICT학점연계프로젝트인턴십'은 지난 2015년부터 국내·외 AI·IT 기업에서 학부생이 인턴십을 진행하고 이를 학점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대학생들의 졸업 및 취업 부담을 동시에 경감하기 위한 산학협력 사업이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는 동 사업을 통해 기업의 인재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확보 등 선순환 체계를 조성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3053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십과 학점 연계 혜택을 받아왔다.
특히, 동 사업에 참여한 현장 실습생 졸업자의 최근 4개년(2022~2025) 평균 취업률은 89.3%로, 동 기간의 고등교육기관 공학계열 취업률 평균(71.2%) 보다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동 사업은 국내 ICT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우수한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10년 이상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개최된 우수성과 시상식에서는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수행한 인턴십 프로젝트 성과 평가와 기업의 실습생 평가 등을 거쳐 선발된 우수 인재 15명이 상장을 수상했다. 또한, 학생들이 인턴십을 통해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 우수기업 1개사(더핑크퐁컴퍼니)가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우수 인재와 우수기업으로 뽑힌 당사자들이 현장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동 사업에 꾸준히 참여 중인 노타AI를 방문해 청년들의 인턴십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올해 상·하반기 인턴십 참여학생과 더불어, 2020년 노타AI에서 학점연계 인턴십을 수행한 후 채용된 선배 엔지니어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인턴십 프로젝트의 다각화와 인턴십 기간 연장 필요성 등의 발전적 제안을 건넸으며, 과기정통부는 향후 사업 운영 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동 사업은 대학과 기업 그리고 학생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지난 10년 동안 ICT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과기정통부는 올해의 성과를 축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대학 및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