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장은 27일 오후 국회의사당 의장집무실에서 고삼석 동국대 첨단융합대학 석좌교수를 비롯해 문철우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 송종욱 전 광주은행장, 정승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등을 국회의장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가 고삼석 자문관
국회의장 자문관은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의 직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입법·정책·정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제공하는 자리다. 과거에는 정치권 인사가 주로 맡았지만 최근에는 경제·문화예술·정보기술(IT) 등 분야별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고 자문관은 “K콘텐츠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문화는 국가의 소프트파워를 넘어 경제와 외교, 기술혁신을 연결하는 핵심 전략자산이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정책·행정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콘텐츠가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가져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이 진정한 글로벌 문화·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 자문관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혁신담당관을 거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위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 첨단융합대학 석좌교수이자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넥스트 한류’, ‘5G 초연결사회’ 등의 저서도 펴냈다.
이날 함께 위촉된 문철우 교수는 미래경제성장 분야, 송종욱 전 광주은행장은 금융경제 분야, 정승 전 차관은 혁신성장 분야에서 각각 자문을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