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하나은행과 함께 ‘하나 만보기 적금’ 시즌2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토스의 걸음 수 측정 서비스인 ‘토스 만보기’를 하나은행 적금의 우대금리 조건과 연결한 상품이다.
쉽게 말해 토스 앱으로 많이 걸을수록 적금 금리가 높아지는 구조다. 토스 만보기는 이용자의 걸음 수에 따라 토스포인트 등 보상을 제공하는 토스의 리워드 서비스로, 하루 약 27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나 만보기 적금’은 100일 동안 자유롭게 돈을 넣는 단기 적금이다. 하루 10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처음 적금을 개설할 때 돈을 넣지 않아도 된다.
기본금리는 연 1.0%다. 여기에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3.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5%(세전·8월 27일 기준)를 받을 수 있다.
걸음 수가 중요하다. 적금에 가입한 뒤 60일이 되는 날까지 총 61일간 토스 만보기 누적 걸음 수가 1만5000보 이상이면 연 1.0%포인트, 30만보 이상이면 연 1.5%포인트, 60만보 이상이면 연 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61일 동안 60만보 이상을 걸으면 걸음 수 조건만으로 최대 우대금리인 연 2.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입일 직전 1년 동안 하나은행 예·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연 1.0%포인트, 하나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에 모두 동의하면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토스 앱을 통해 적금을 개설하면 토스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가입 고객 모두에게 2000원이 지급되며, 최근 1년간 하나은행 예·적금 거래가 없었다면 3000원이 추가돼 최대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시즌2, 금리 그대로…판매 한도만 2배
이번 시즌2에서 달라진 것은 판매 한도다.
지난 7월 15일 출시된 시즌1은 판매 한도인 1만개 계좌가 13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 토스와 하나은행은 이번 시즌2의 판매 한도를 2만개 계좌로 기존보다 두 배 늘렸다.
반면 금리와 가입 기간, 납입 한도, 걸음 수 우대금리 조건 등 상품 구조는 시즌1과 같다. 만 19세 이상 국민인 개인과 개인사업자가 1인 1계좌 가입할 수 있다. 시즌1 가입자는 시즌2에 중복 가입할 수 없다.
토스 관계자는 “‘하나 만보기 적금’은 매일 걷는 습관이 저축 혜택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시즌1이 출시 13일 만에 완판될 만큼 호응을 얻은 만큼 시즌2에서는 더 많은 이용자가 걸음 수를 금리 혜택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판매 한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