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서 한국대표단 전원 메달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28일, 오후 05:38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한국대표단 4명 전원이 메달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개인별 필기시험 △다국적 단체 야외 탐구과제 △지구체계 연구과제 세 부문으로 구성되며 부문별로 수상이 이뤄진다.

한국대표단 학생들의 증명사진.(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대표단 학생들의 증명사진.(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 올림피아드에는 41개국 169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공윤우(경남과학고3), 나효찬(광주과학고2), 박재성(경남과학고3), 서하진(경산과학고2) 학생이 세 부문에 참가했다.

그 결과,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에서 나효찬(광주과학고 2) 금메달, 서하진(경산과학고 2) 학생이 은메달, 공윤우(경남과학고 3), 박재성(경남과학고 3)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다국적 단체 야외 탐구과제 부문에서는 서로 다른 국적의 6~7명 학생이 현장에서 팀을 이뤄 주최국인 이탈리아 토리노 지역의 야외 노두를 관찰하면서 지질 환경을 해석해 팀별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대표단 4명은 모두 다른 팀으로 배정받았으나, 박재성과 서하진 학생이 속한 각 팀이 은메달, 공윤우와 나효찬 학생이 속한 각 팀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지구체계 연구과제 부문에서도 다른 국적의 6~7명 학생이 팀을 이뤄 빙하 용융 문제와 관련된 기후 위에 대해 자료조사 및 토의·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나효찬 학생이 속한 팀이 금메달, 공윤우 학생이 속한 팀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한국대표단을 이끈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 박영신 단장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과학 분야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대회 경험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지구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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