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 한국대표단으로 참여한 (왼쪽부터) 박재성, 서하진, 나효찬, 공윤우 학생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지구과학 분야를 다루는 국제 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이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19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4명 전원이 메달(금1·은1·동2)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지구과학 분야 경시대회로, 2007년 처음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41개국에서 총 169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공윤우(경남과학고 3), 나효찬(광주과학고 2), 박재성(경남과학고 3), 서하진(경산과학고 2) 네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개인별 필기시험 △다국적 단체 야외 탐구과제 △지구체계 연구과제 세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론 시험과 실습 시험으로 이뤄진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에서는 나효찬 학생이 금메달, 서하진 학생이 은메달, 공윤우, 박재성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서로 다른 국적의 6~7명 학생이 팀을 이뤄 현지의 지질 환경을 해석해 발표하는 다국적 단체 야외 탐구 과제에서는 박재성과 서하진 학생이 속한 각 팀이 은메달, 공윤우와 나효찬 학생이 속한 각 팀이 동메달을 받았다.
다른 국적의 6~7명의 학생이 팀을 이뤄 진행되는 지구체계 연구과제에서는 나효찬 학생이 속한 팀이 금메달, 공윤우 학생이 속한 팀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올해 한국대표단을 이끈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 박영신 단장(조선대 교수)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과학 분야 인재 양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대회 경험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지구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