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전 국민 AI 활용 역량 및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모두의 AI 성장 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정준호·조인철·임문영 국회의원 등 참가자들이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 뉴스1 이기범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인공지능(AI)' 사업자로 카카오(035720)·SK텔레콤(017670)·KT(030200)가 선정됐다. 이들은 향후 '챗GPT' 같은 전 국민을 위한 범용 AI 챗봇 서비스를 연내 선보인다.
독일 퀼른에서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6'이 지난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 열렸다. 이번 게임스컴은 67개국 1600여 개 게임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엔씨(036570), 크래프톤(259960), 펄어비스(263750)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참가했다.
최근 네팔 북부와 중국령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산사태로 히말라야 고산지대의 빙하 재난 위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학계에서도 지구온난화로 고산지대 환경 변화를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카카오·SKT·KT 컨소, 정부 '모두의 AI' 수행기관 선정…범용 AI 챗봇 만든다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사업자로 카카오·SK텔레콤·KT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8일 공모에 참여한 6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카카오 컨소시엄, SK텔레콤 컨소시엄, KT 컨소시엄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AI는 독자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대국민 AI 서비스 개발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국산 AI 모델을 활용해 범용 AI 챗봇 서비스를 비롯해 공공 AI 에이전트 및 특화 AI 에이전트를 제공해야 한다.
연내 공개될 범용 AI 챗봇 서비스는 전 국민이 무료로 이용량 제약 없이 쓸 수 있다. 정부는 9월 말 베타서비스, 12월 중 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선정된 3개 컨소시엄은 정부가 보유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인 엔비디아 'B200' 총 512장을 받는다. 오는 2027년부터는 정부 예산을 통해 전 국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받는다.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 삼성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삼성 모바일 게이밍 허브'와 연결된 '갤럭시 S26 울트라'로 직접 게임을 체험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28 © 뉴스1
獨 게임스컴 역대 최대 규모 개최…韓 게임사 수상은 '불발'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이 지난 26일 독일 퀼른 메세에서 개최됐다.
올해 게임스컴은 67개국, 16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 부스 매진 기록도 세웠다.
이번 게임스컴에는 엔씨,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사들도 참가해 아이온2(AION 2), 신더시티(CINDER CITY), 라이크오어다이(Like or Die) 등 다양한 신작 정보를 공개했다.
크래프톤도 △노 로우(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펍지: 데드넷 등 신작의 개발 배경과 핵심 게임플레이를 소개했다.
펄어비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게임스컴에 참가해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와 함께 '붉은사막'의 광활한 오픈월드를 소개했다.
다만 국내 게임사들의 게임은 게임스컴 공식 시상 게임스컴 어워드 19개 부문에 펄어비스 '붉은사막', 크래프톤의 '에이지 트위스터'가 후보작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네팔 대홍수 나흘째인 29일(현지시간) 네팔 누와코트 데비가트 마을에 토사가 쌓여 있다. 2026.8.29 © 뉴스1 구윤성 기자
"네팔 대홍수, 지구온난화가 근본 원인"…과학계 경고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지난 26일 대홍수를 겪은 네팔 북부와 중국령 티베트 접경지에서 지난 29일 기준 최소 682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실종자 규모도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과학계에서는 이번 대홍수의 원인으로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고산지대의 빙하가 녹으면서 발생한 '얼음 눈사태'를 지목하고 있다.
세계 지질학자들과 빙하학자 등으로 구성된 과학자 그룹은 고산지대의 빙하에서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나와 계곡으로 쏟아져 내려가면서 홍수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안진호 서울대 미래혁신연구원 빙권과학교육연구센터장은 "산사태, 여름철 강수량 증가, 빙하호 범람 등도 홍수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온실가스 배출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빙하와 적설이 빠르게 녹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 센터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빙하의 용융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이와 같은 대형 기후재난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산지대의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향후 더 늘어날 빙하와 빙하호에 대한 보다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접근이 어려운 고지대는 위성·드론 영상과 지상 센서를 함께 활용하는 빙하호 붕괴홍수 특화 조기경보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ri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