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포토샵, 카메라 로우급 조명 레이어·시각적 마크업 도입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31일, 오전 08:31

어도비. (로이터)
어도비. (로이터)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어도비 포토샵이 비파괴 레이어 기반의 조명 제어와 시각적 브러시 명령,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5 기반의 마스킹 편집 등 정밀 제어력을 대폭 강화한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터의 편집 정밀도와 작업 유연성을 높인 포토샵(Photoshop)의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세부적인 편집부터 프롬프트를 활용한 아이디어 탐색까지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 전반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복적인 작업을 간소화해 전문가의 제어권을 유지하면서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정밀 편집을 위한 신규 기능으로는 ‘라이트 조정 레이어’가 도입됐다. 비파괴 조정 레이어를 통해 노출, 대비, 하이라이트, 그림자, 흰색·검은색 계열 등 카메라 로우(Camera Raw) 수준의 조명 제어 기능을 레이어 워크플로우 내에서 제공한다.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5(Firefly Image 5) 기반의 ‘마스킹으로 편집 지시’ 기능은 이미지 전체 맥락을 파악해 프롬프트만으로 정밀 편집을 수행한다. 눈을 뜨게 하거나 모자를 씌우는 등의 작업을 지시할 수 있으며, 마스크가 적용되지 않은 영역은 그대로 유지돼 얼굴이나 브랜드 에셋 등 주요 요소를 보호할 수 있다.

이미지에 직접 브러시나 화살표, 도형을 그려 원하는 편집 내용을 시각적으로 지시하는 ‘마크업’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텍스트 프롬프트의 모호함을 줄이고 의도에 가까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작업의 연속성을 돕는 기능도 확장됐다. 곡선이나 자유형 레이아웃을 따라 텍스트가 자동 조정되는 ‘동적 텍스트, 도형 및 패스’ 기능을 비롯해, 9억 개 이상의 어도비 스톡 에셋을 포토샵 내 패널에서 탐색·미리보기·사용할 수 있는 ‘스톡 패널 통합’ 기능이 포함됐다.

어도비는 프롬프트 기반 편집을 경험할 수 있는 선택형 편집 환경인 ‘AI 어시스티드 에디터(AI Assisted Editor)’ 베타 버전도 선보였다. 전용 인터페이스와 자연어 입력창을 제공하며, ‘프롬프트로 편집’, ‘배경 제거’, ‘생성형 확장’, ‘툴 제거’, ‘생성형 채우기’, ‘생성형 업스케일’, ‘AI 마크업’ 등의 생성형 AI 툴을 지원해 간편한 아이디어 시각화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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