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사진.(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점은 출연연의 우수한 원천기술이 기술이전 이후 제품화·임상·투자유치 과정에서 겪는 사업화의 ‘단절구간’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스턴·케임브리지 지역은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해 하버드·MIT 등 대학과 종합병원, 전문 투자기관이 위치한 바이오 클러스터로, 기술을 현지에서 검증하고 시장과 연계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거점은 지난 달 8일 매사추세츠주 비영리법인 등록을 마쳤으며, 케임브리지 혁신센터 내 전용 사무공간을 두고 운영된다. 향후 센터장을 포함해 국내 파견과 현지 채용 인력 등 6명 내외로 운영하고, 현지 규제·시장·투자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거점은 특히 과기정통부-NST-출연연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과기정통부는 정책 방향과 제도적 지원을 총괄하고, NST는 출연연 공동 활용과 해외거점·기술사업화 플랫폼 간 연계를 담당한다. 주관기관인 KIST가 거점 운영과 성과관리를 맡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화학연구원 등 협력 기관이 분야별 전문 역량과 파견 인력을 지원한다.
앞으로 △글로벌 R&D 강화 △글로벌 창업·시장진출 지원 △현지 협력 기반 구축을 3대 중점 기능으로 추진한다. 현지 수요가 확인된 출연연 기술을 대상으로 병원·기업·벤처캐피털과 기술검증, 후속 연구를 지원한다. 또 1:1 기술 파트너링과 국제 콘퍼런스 참가 등을 연계해 기술이전과 현지 창업, 투자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지 한인 연구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미국 과학기술 정책과 시장 동향도 국내에 제공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첨단바이오는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기술을 확보하는 것 못지않게 세계 시장에서 검증받고 사업화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보스턴에 마련한 이번 거점이 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관문이 되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