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 노조, 임금 동결에 반발…9일 4시간 부분 파업

IT/과학

뉴스1,

2026년 9월 01일, 오후 07:36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20일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 1784에서'2026년 통합교섭 킥오프(선포식)'를 열고 네이버 본사에 통합교섭을 요구했다.2026.08.20 © 뉴스1 유수연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 노동조합이 사측의 임금 동결 방침에 반발해 부분파업에 나선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 소속 네이버제트 조합원들은 오는 9일 오후 1~5시 4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네이버제트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률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사측은 회사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임금 동결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네이버 본사와 같은 수준인 5.3%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후 두 차례 노동위원회 조정을 거쳤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졌다.

네이버제트 노조는 이후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투표율 88.6%, 찬성률 98%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앞서 네이버 노조는 지난달 20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통합교섭 선포식을 열고 네이버 본사가 계열사 교섭에 직접 참여하는 '통합교섭'을 요구했다.

당시 오세윤 네이버지회장은 8월 말까지 네이버제트 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9월 9일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네이버제트 관계자는 "회사는 언제나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노조와 성실한 교섭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며 "가급적 대화를 통해 입장 간극을 좁히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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