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OTT포럼과 한국언론학회 방송과 뉴미디어 연구회는 오는 9월 11일 오후 3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01호에서 ‘AI·OTT 시대, 지역방송의 미래: 지역미디어 시스템의 혁신 전략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광주문화방송이 주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26 ACE Fair 기간에 마련된다. 지역방송이 단순한 방송사업자를 넘어 지역의 정보와 문화, 여론을 생산·전달하는 미디어 인프라라는 점에서 현재의 위기를 진단하고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TV 중심의 기존 방송환경이 유튜브와 OTT 등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데다 생성형 AI가 콘텐츠 제작과 유통 방식까지 변화시키면서 지역방송의 조직과 사업모델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가 주요 논점이다.
세미나는 주정민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오후 3시부터 3시 5분까지 김헌 한양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개회가 진행되며, 이어 김낙곤 광주문화방송 사장, 안정상 한국OTT포럼 회장, 김대규 한국언론학회 방송과 뉴미디어 연구회 회장이 인사말을 한다.
첫 번째 발제는 한선 호남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오후 3시 20분부터 30분간 ‘OTT 환경에서 지역방송의 뉴스미디어 전환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 교수는 OTT와 디지털 플랫폼 확산으로 달라진 미디어 이용환경에 맞춰 지역방송이 기존의 방송 중심 조직과 제작체계에서 벗어나 뉴스미디어 조직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지역뉴스를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제공하기 위해 조직과 제작방식을 어떻게 바꿀지, 디지털 환경에서 지역뉴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등이 주요 내용이다.
◇“AI 시대 지역방송은 콘텐츠·데이터 생산기지”
두 번째 발제에서는 AI 시대 지역방송의 역할과 정책 방향이 다뤄진다.
김희경 공공미디어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오후 3시 50분부터 ‘AI 미디어시대, 지역 정체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발표한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추천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역방송이 지역의 콘텐츠와 데이터를 생산하고 보존하는 핵심 미디어 인프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또 AI를 활용해 지역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과 함께 취약한 지역방송의 재원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제도적 지원 방안도 논의한다.
두 발제 사이에는 오후 4시 20분부터 10분간 휴식 시간이 마련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신동식 지역MBC전략지원단 단장, 김대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박사, 김헌 한양대학교 교수, 안영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본부장이 참여한다.
토론에서는 지역방송이 처한 경영 현실을 비롯해 지역 콘텐츠 경쟁력 강화, AI와 OTT 활용, 지역미디어의 지속가능한 재원 구조, 정부의 정책·제도적 지원 방향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후 5시 10분부터는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5시 30분 폐회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소멸 시대 지역방송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짚어보는 동시에, AI와 OTT라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춰 지역방송을 어떻게 지역미디어로 전환할 것인지 모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