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부룬디 정상회담에서 은다이시메 부룬디 대통령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회담장에 도착해있던 윤 대통령은 영어로 “대통령님, 환영합니다(Welcome, Mr. President)”라며 인사했다. 은다이시몌 대통령은 “감사하다(Thank you)”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과 참석을 요청했다. 또 양국 간 농업, 보건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은다이시몌 대통령은 아프리카연합(AU) 부의장이자 동아프리카공동체(EAC) 의장으로서 한국 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부룬디의 지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