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덴마크와 정상회담…'녹색협력' 강화 한뜻

정치

뉴스1,

2023년 9월 19일, 오전 06:10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9.1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덴마크와 정상회담을 열고 녹색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에서 제78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계기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2011년부터 매년 녹색성장동맹회의를 개최하는 등 녹색전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점을 평가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2021년 5월 양국 관계가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점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해상풍력, 친환경선박, 지속가능 농업 등에서 녹색협력을 더 확대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녹색성장 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고 동시에 양자기술 협력도 모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계기에 정상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 유엔 총회를 계기로도 다시 만났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와 역내 안보, 평화를 위해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최근 북러 정상회담이 유럽에서도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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