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2·3차 협력사까지 지원"...상생협의체 운영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3년 11월 20일, 오후 06:00

사진=현다자동차그룹 홈페이지
사진=현다자동차그룹 홈페이지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국내 자동차 브랜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협력사들과 상생을 위한 지원 마련에 나선다.

현대차와 기아는 20일 경북 경주시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GPC)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최준영 대표이사,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정부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숙련 인력 채용, 직원 복지 증진, 산업 안전 강화 등 협력사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상생협의체를 통해 기존 1차 협력사에서 중소 협력사인 2, 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폭 넓은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공동선언식이 진행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GPC)는 협력사 전용 교육 시설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스튜디오와 포럼관, VR 강의실, 전산 강의실 등 20개 교육 공간, 187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GPC에서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든 교육과 숙박, 식사, 교통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래 경쟁력, 글로벌 역량, 리더십, 자동차산업 전문가 육성, 직무 기본교육 등 5개 카테고리 아래 439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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