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 사진은 유튜브 화면 캡처.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전언된 이벤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및 다른 군사 프로그램에 대한 우리의 우려는 잘 알려져 있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또 "러시아가 북한에 기술을 제공한 것이나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한 것이든, 북한과 러시아간 기술 이전에 관한 우리의 우려도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전에 언급했듯이 이같은 이전은 러시아가 스스로 찬성했던 결의안을 포함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러 대변인은 또 "우리의 입장을 매우 분명하다"면서 "러시아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기술을 북한에 공급해선 안 되며, 북한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수행하는 데 사용될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세계 모든 나라와 관련된 우리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위성 발사 계획 통보를 받았느냐'는 물음엔 "확인해 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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