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이인자' 존 툰 상원의원, 트럼프 지지 선언

해외

뉴스1,

2024년 2월 26일, 오후 12:57

공화당 상원의 이인자로 꼽히는 존 툰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존 툰 의원실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툰 의원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결과는 트럼프가 대선 후보가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원에서 공화당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국내외에서 미국의 힘을 회복하기 위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승리를 거둔 24일 밤 툰 의원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툰은 트럼프에 비판적인 발언을 하거나 주요 표결에서 의견이 갈리는 등 트럼프와 어긋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당초 대통령 후보로는 팀 스콧 공화당 상원 의원을 지지했다. 이러한 툰이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은 공화당 내 트럼프의 장악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더힐은 전했다.

최근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왔다. 존 코닌 의원은은 트럼프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우승을 거둔 후 지지를 선언했으며, 팀 스콧 의원은 공화당 경선 레이스에서 하차한 후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툰 의원이 지지 성명을 발표하자 시선은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로 쏠리고 있다. 맥코넬은 툰과 함께 트럼프를 비판해 온 인물로, 공화당 상원의 일인자 격이다. 그는 대선과 관련한 질문에 "나는 본질적으로 (대선에)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마음이 바뀌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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