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미국대사 "美에 中 가장 중요…양국 함께 살아야"

해외

뉴스1,

2024년 2월 26일, 오후 03:09

니콜라스 번스 중국 주재 미국대사는 미국에 있어 중국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경쟁적이며, 가장 위험한 관계"라고 규정하고 "향후 10년 정도는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5일(현지시간) 미(美)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번스 대사는 CBS 뉴스의 '60분' 인터뷰에서 "양국은 함께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중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경쟁자이자, 동시에 미국의 세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은 미국 농업의 최대 시장으로, 미국 농업 수출의 5분의 1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우리는 중국과 경쟁이 너무 심하니 경제 관계를 끝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렇게 되면 75만 명의 미국 가정에 저녁 식탁을 차릴 수 없게 된다"며 "그래서 제 업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반도체 수입,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대만 문제 등 다양한 이슈로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던 중 양측 모두 일부 긴장 완화의 신호를 보냈고,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기도 했다.

번스 대사는 "미국과 중국은 불가피하게 경쟁해야 하겠지만, 양국 간 평화 유지를 위해 책임감 있게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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