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천안·홍성·논산 산단 복합 클러스터 개발…태안은 스마트시티로"

정치

뉴스1,

2024년 2월 26일, 오후 03:40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수원 '아이엠센터'에서 열린 3.1절 기념 예배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려고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남 천안·홍성·논산 국가산단을 복합 클러스터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충남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이나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중 천안·홍성 국가산단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산단으로 빠르게 조성하고, 충남의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논산을 국방산업 특화 클러스터로 조성해 2026년에는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산단을 지정해도 단지 설계와 부지 조성 공사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부지 조성 완료 전이라도 기업이 토지를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산단 조성 중에도 기업이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부지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즉각 공장 건설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충남에 새로 조성되는 천안·홍성·논산 세 곳의 산단은 계획 단계부터 필요한 모든 부수시설이 완비되도록 복합 클러스터로 개발할 것"이라며 이런 충남의 구상이 실현되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만 24조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와 8만 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 대통령은 "또 기업이 직접 토지를 수용해서 개발 계획을 세우고 부지까지 공급하는 기업혁신파크를 당진에 세우도록 하겠다"며 "자동차 부품 등 35개 모빌리티 기업이 입주하는 복합 단지를 개발하면 9조6000억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와 3만2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태안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실현되는 스마트 시티로 만들 것"이라며 "작년 5월에 현대건설, 현대차 등이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재정 지원과 신속한 인허가를 통해 내년부터 태안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좋은 의료와 좋은 교육이 뒷받침, 정주 여건을 개선해 주민의 삶이 개선돼야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 수 있다"며 "아산에 경찰병원을 건립, 충남의 지역 의료 체계를 보강해 경찰과 주민 모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리도록 하겠다.충남대 내포 캠퍼스 신설을 적극 지원해 미래 첨단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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