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委, 정책수요자 자문위원 총 75명으로 확대…미혼·맞벌이·난임부부 등

사회

뉴스1,

2024년 3월 29일, 오후 03:34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래세대자문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9일 수요자 중심의 정책 마련을 위해 저출산 분야 정책 수요자를 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기존 50여명의 청년 중심으로 구성된 정책 수요자 자문단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미혼, 예비부모, 영유아·초등 양육부모, 맞벌이, 다자녀, 난임, 한부모 등 가구 특성별 수요자까지 포함해 총 75명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에는 10남매 다자녀 가족으로 화제가 된 박성용씨, 아빠들의 육아일기 '썬데이파더스클럽' 강혁진 작가, 저출산 분야별 정책수요자 릴레이 간담회 참석자 등이 포함됐다.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을 진행한 후 결혼·출산·양육 과정에서의 경험과 애로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향후 인구 정책의 한 축인 고령사회 분야 정책 수요자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정책 아이디어 단계부터 수요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ys@news1.kr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