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수업' 저자 특강…동작구 '세계 책의 날' 도서관 10곳 행사

사회

뉴스1,

2024년 3월 29일, 오후 05:33

동작구 도서관 주간 행사. (동작구 제공)© 뉴스1
서울 동작구는 다음달 12~18일 '도서관 주간'과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한 달간 구민이 책을 읽고 함께 공감하며 대화할 수 있는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작구와 동작문화재단이 동작구립도서관 10곳을 중심으로 작가 강연, 체험, 이벤트, 전시 등으로 도서관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사당솔밭도서관은 다음 달 13일 베스트셀러 '문해력 수업'의 저자이자 콩나물쌤으로 잘 알려진 전병규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김영삼도서관은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 코너를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의 역사를 배우고 참여자들이 직접 표어를 만들어 전시도 해볼 수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18일에는 '도서관 운영 종료' 안내 음성을 이용자가 직접 녹음해보는 '안녕하세요, 마감입니다'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13일에는 '와인 인문학 산책'의 저자 장홍 작가의 강연이 준비돼있다.

까망돌도서관에서는 다음 달 13일부터 26일까지 자료실에서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블라인드북 대출'과 이용자 간 책을 교환해 읽으며 독서 경험을 확장하는 '환승도서' 이벤트가 열린다.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은 'Seeds(씨앗)'을 주제로 전시, 영어 관찰일기 챌린지, 씨앗 나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신대방누리도서관은 시니어·청소년 대상 릴레이 강연과 개인적인 도서관 경험을 나누는 사진 공모 전시 '누리네_사진관' 등을 진행한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문의는 동작구 통합도서관 누리집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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