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00경기 출전 대기록' 토트넘, 웨스트햄과 1-1 무승부...4위 탈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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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4년 4월 03일, 오전 09:49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캡틴 손'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으나 팀이 무승부를 거두고 4위 탈환이 무산되면서 분위기가 반감됐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1점 만을 추가한 토트넘(승점 57)은 최근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로 기복있는 경기력을 이어갔고, 아스톤 빌라(승점 59)가 차지한 4위를 뺏는데 실패했다. 웨스트햄(승점 45)은 7위에 위치했다.

토트넘의 분위기는 빠르게 달아올랐다. 전반 5분 티모 베르너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이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토트넘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반격에 나선 웨스트햄은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러드 보웬의 킥이 커트 주마의 등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며 서로의 골문을 노렸으나 추가득점 없이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후반에는 웨스트햄이 이른 시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의 패스미스를 가로챈 미카일 안토니오가 슈팅을 날리며 골문을 위협했지만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경기 주도권은 잡으며 공세를 펼쳤고, 웨스트햄은 역습에 치중하는 전략으로 맞섰다.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와 파페 사르, 히샬리송까지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웨스트햄의 수비벽을 뚫어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00경기를 치렀다.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꾸준히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토트넘 구단 통산 14번째로 400경기를 뛴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SNS,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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