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의 상장례' 배우며 경복궁 답사…'도란도란 궁궐 가회'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4년 4월 17일, 오전 07:3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는 조선시대 왕실의 상장례를 주제로 한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경복궁 내 발굴조사 현장을 답사해보는 시민강좌 ‘도란도란 궁궐 가회(嘉會)’를 오는 4월 24일과 9월 25일 경복궁 흥복전에서 개최한다.

경복궁 발굴조사를 전담해 온 서울연구소는 지난해 10월부터 경복궁 혼전(신주를 모셔둔 곳)영역 중 하나인 문경전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와 연계해 이번 시민강좌를 기획하게 됐다.

오는 24일 열리는 상반기 시민강좌에서는 ‘조선 왕실의 상장례-빈전·혼전’을, 하반기 시민강좌에서는 ‘조선 왕실 망자의 음식’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은 뒤 경복궁 혼전영역(문경전) 발굴현장을 답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서울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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