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제작사 엠피앤컴퍼니의 불법 촬영 카메라 사건 관련 입장문. (사진=엠피앤컴퍼니 트위터)
또한 제작사 측은 “해당 사건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며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피해자의 사진을 사용하거나 언급하는 글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뮤지컬배우 김환희는 공연장인 광림아트센터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지난 9일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는 한 연예기획사 매니저 A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기획사는 사건 내용을 파악한 뒤 A씨를 즉각 해고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지닌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환희는 딸 나탈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오는 5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