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는 15일 처음 방송된 ENA 새 예능 '하입보이스카웃' 출연진 탁재훈 장동민 유정(브레이브 걸스) 선우(더보이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입보이스카웃'은 엔터계의 5대 기획사 대표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유니콘 엔터테인먼트 대표 탁재훈과 이사 장동민, 대리 유정, 신입사원 선우가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사람들을 모아 진정한 '하입보이'를 찾는 신개념 오디션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탁재훈은 세대 차이와 관련한 질문에 딸이 2002년생이라며 선우가 2000년생이라는 사실을 언급한 뒤 "확실히 세대가 다른 건 다른 것 같다"며 "그런데 저 친구가 노력을 할 건 아니고 제가 더 노력을 해야 되는 것 같다"는 답을 전했다.
선우는 "탁재훈 대표님은 어린 친구들이 좋아한다"며 "개그 스타일이나 이 사람의 성격이 저는 전혀 꼰대 같지 않다고 느낀다, 그런 점에서 (탁재훈 대표가)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개그를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세대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더 일찍 태어나신 건 어쩔 수 없는 건데 그걸 굳이 맞춰야 하나 싶다, 저는 제 세대가 있는 거고 대표님은 대표님 세대대로 하면 되는 것"이라면서 "본인들의 색깔대로 융합되면서 재미가 나오는 게 아닌가 싶어서 맞출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입보이스카웃'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