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엑스는 측은 "그간 추진단을 꾸려 테스크포스(TF) 조직으로 준비해 왔으나 증자 및 채용 진행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서 법인 설립이 필요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가 밝힌 자본금 규모는 2000억 원 규모다. 설립 초기 사업 계획에 따라 유상증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5월 7일까지 전체 주파수 대금의 10%인 430억 원 납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을 통한 기업 대출 등도 예비비로 준비할 예정이다.
빠르고 효율적인 조직 구조를 갖추기 위해 준비 법인의 직원 수는 리더급 핵심 인원 20여 명으로 시작해 점차 충원한다. 법인 대표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대표사인 스테이지파이브의 서상원 대표가 맡는다.
서 대표는 "일각에서 사업 초기 스테이지엑스가 투자해야 할 설비 및 마케팅 비용이 1조 원 이상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는 전국망 투자 사례를 혼동한 것으로 스테이지엑스와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지엑스는 통신비를 큰 폭으로 절감하고, 혁신 서비스로 고용을 창출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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