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강재준이 입덧을 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채널 ‘기유TV’에는 ‘임신로그 22주차 남편의 변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강재준은 “저도 (임신) 22주차에 남편 강재준의 변화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라고 운을 뗀 후 “같이 입덧을 한다. 와이프를 사랑할수록 같이 입덧을 한다는 말씀을 하는데 갑자기 못 먹는 음식이 생긴 것이다. 울렁거리고 어쩔 때는 구토 현상까지 나온다”라고 이은형을 따라 입덧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먹덧. 식욕이 당기는 것 같다. 은형이 말로는 ‘네가 요요 온 것을 왜 내가 책임을 지냐’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육아, 부부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챙겨보게 된다고 말했다. 태어날 아기와 하고 싶은 것들을 생각하며 흐뭇해하는가 하면, 예비아빠가 된 후 스스로 차분해진 것 같다고 말하기도. 강재준은 임신 중기에 들어선 이은형을 위해 식단도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재준은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은형 임신 후 다정하게 변한 것 같다며 출산한 후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댓글 반응에 “돌아가지 않으려고 한다.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게 재밌는 삶을 살고 싶은 건 맞는데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 눈물이 굉장히 많아졌다. 좋은 아빠가 되려고 준비 중에 있다. 갑자기 변해서 가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진심이다”라고 설명했다.
/hylim@osen.co.kr
[사진] 기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