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사용자 10명 중 9명은 부부끼리 자산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부부간 자산 공유 범위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밝혔다.조사에는 카카오페이 이용자 4만 2435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47%에 해당하는 1만 9934명은 부부끼리 자산을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답했다.

46%인 1만 9349명은 '일부만 공유해도 된다'를 택했다. '전혀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7%였다.
세대별로도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는 응답 비중이 50% 안팎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봤을 때 '전혀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를 택한 비중은 여성(6%)보다 남성(9%)이 더 높았다.

카카오페이는 공동 자산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용자들을 위해 '함께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함께 모으는 저축, 같이 갚아나가는 대출 등 원하는 자산 항목만 선택해서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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